위티 하반기 활동 시작! 독립서점 투어 활동브리핑

오랜만에 활동브리핑으로 찾아온 위티입니다! 그동안 운영위원들과 10월부터 진행할 소모임과 간담회를 열심히 기획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에는 각종 컨텐츠를 위티의 관점으로 리뷰하는 팟캐스트를 함께 진행하려고 해요. 리뷰할 책들을 살피기 위해 10월 5일, 망원 독립서점 투어로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답니다.
먼저 망원시장에서 떡튀순으로 배를 채우고, 바로 책방으로 갔어요. 가려고 했던 서점들 말고도 우연히 발견한 서점들이 있어 발길이 닿는대로 구경하러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읽어보고 싶은 새로운 책들이 많아 망원동에 자주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방 꼴'을 방문했을 땐 언니네트워크 활동가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어요. '책방 꼴'에 저희가 프로그램을 위해 찾던 책이 있어 같이 구매해왔답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 들어가 신나게 회의를 했어요. 안담 작가의 <소녀는 따로 자란다> 그리고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저희가 리뷰할 첫 컨텐츠인데요. 두 가지의 공통 키워드도 생각해보고, 각각의 키워드들도 선정해보며 어떻게 리뷰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녀는 따로 자란다>는 단숨에 읽히는 짧은 소설인데,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언젠가는 운동장에 남아 있는 어릴 때의 나, 그리고 나와 같은 애들을 데리러 가야 할 것 같다고 느낀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유진과 유진>은 소설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인데, 아동 성폭력을 경험한 두 명의 유진이 중학교에서 다시 만나 기억을 찾아가고 서로 치유하는 이야기에요. 뮤지컬로 볼 때 더 와닿는 부분들, 책과는 다르게 각색한 부분들이 있다는 얘기들을 나누며 우리가 어떻게 리뷰해나갈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컨텐츠에 대해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우리가 계속 학교 다닐 때의 이야기, 그리고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는데요. 그때 우리의 경험들이 지금의 우리를 많은 부분 구성하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안담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그때의 나를 데리러 가야 할 것 같은 마음을 자주 직면하기 떄문이 아닐까요?
저희는 곧 미디어 컨텐츠 리뷰 팟캐스트로 찾아올게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여러분도 기대해주세요!
위티 하반기 활동 시작! 독립서점 투어 활동브리핑
오랜만에 활동브리핑으로 찾아온 위티입니다! 그동안 운영위원들과 10월부터 진행할 소모임과 간담회를 열심히 기획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에는 각종 컨텐츠를 위티의 관점으로 리뷰하는 팟캐스트를 함께 진행하려고 해요. 리뷰할 책들을 살피기 위해 10월 5일, 망원 독립서점 투어로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답니다.
먼저 망원시장에서 떡튀순으로 배를 채우고, 바로 책방으로 갔어요. 가려고 했던 서점들 말고도 우연히 발견한 서점들이 있어 발길이 닿는대로 구경하러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읽어보고 싶은 새로운 책들이 많아 망원동에 자주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방 꼴'을 방문했을 땐 언니네트워크 활동가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어요. '책방 꼴'에 저희가 프로그램을 위해 찾던 책이 있어 같이 구매해왔답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 들어가 신나게 회의를 했어요. 안담 작가의 <소녀는 따로 자란다> 그리고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저희가 리뷰할 첫 컨텐츠인데요. 두 가지의 공통 키워드도 생각해보고, 각각의 키워드들도 선정해보며 어떻게 리뷰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녀는 따로 자란다>는 단숨에 읽히는 짧은 소설인데,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언젠가는 운동장에 남아 있는 어릴 때의 나, 그리고 나와 같은 애들을 데리러 가야 할 것 같다고 느낀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유진과 유진>은 소설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인데, 아동 성폭력을 경험한 두 명의 유진이 중학교에서 다시 만나 기억을 찾아가고 서로 치유하는 이야기에요. 뮤지컬로 볼 때 더 와닿는 부분들, 책과는 다르게 각색한 부분들이 있다는 얘기들을 나누며 우리가 어떻게 리뷰해나갈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컨텐츠에 대해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우리가 계속 학교 다닐 때의 이야기, 그리고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는데요. 그때 우리의 경험들이 지금의 우리를 많은 부분 구성하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안담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그때의 나를 데리러 가야 할 것 같은 마음을 자주 직면하기 떄문이 아닐까요?
저희는 곧 미디어 컨텐츠 리뷰 팟캐스트로 찾아올게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여러분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