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모임] 학교 안 퀴어 연구 함께 읽기📖

10월 26일, 위티의 하반기 본격적인 소모임을 운영위원 가을의 논문을 읽으며 열었어요. 읽은 논문은 학교 내 성소수자의 패싱 양상에 관한 연구로, 학교 안의 퀴어들의 경험에 관한 다양한 인터뷰를 함께 보았어요. 우리는 소수의 친구가 아니면 정체성을 얘기할 수 없거나, 당연하게 시스젠더 이성애자로 패싱되면서 생기는 일들, 아웃팅과 따돌림, 폭력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학교라는 공간이 만들어내는 여러 경험에 대해 얘기했어요.
우리는 특히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범생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려 한 경험에 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무성적이고 탈성애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모범생은 수많은 낙인의 위협에서 오히려 안전함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동시에 다른 학생들에게는 매력이 되지 않는 정체성이기도 했어요. 우리는 퀴어성과 연결해 비주류가 되고 소외되는 약자성 자체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누었어요. 앞으로도 위티가 할 이야기들과 연결되어있는 주제라는 얘기와 함께 모임을 마무리했어요.
위티는 또 다른 모임으로 돌아올게요. 이제 기온이 뚝 떨어진다니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활동 참여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메일로 전해주세요!
[하반기 소모임] 학교 안 퀴어 연구 함께 읽기📖
10월 26일, 위티의 하반기 본격적인 소모임을 운영위원 가을의 논문을 읽으며 열었어요. 읽은 논문은 학교 내 성소수자의 패싱 양상에 관한 연구로, 학교 안의 퀴어들의 경험에 관한 다양한 인터뷰를 함께 보았어요. 우리는 소수의 친구가 아니면 정체성을 얘기할 수 없거나, 당연하게 시스젠더 이성애자로 패싱되면서 생기는 일들, 아웃팅과 따돌림, 폭력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학교라는 공간이 만들어내는 여러 경험에 대해 얘기했어요.
우리는 특히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범생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려 한 경험에 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무성적이고 탈성애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모범생은 수많은 낙인의 위협에서 오히려 안전함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동시에 다른 학생들에게는 매력이 되지 않는 정체성이기도 했어요. 우리는 퀴어성과 연결해 비주류가 되고 소외되는 약자성 자체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누었어요. 앞으로도 위티가 할 이야기들과 연결되어있는 주제라는 얘기와 함께 모임을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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